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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로 이은 인연 ‘이음’, 결혼까지 결실 ‘맺음’
MAEZEUM / 2017.04.13
[KNS뉴스통신=이성관 기자] 사람과 사람의 인연조차 인위적으로 만든다는 면에서 대 사회의 그늘과 같은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는 결혼정보회사. 그러나 인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마지막 보루로 자리하고 있다. 오히려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라면 어느 정도 검증된 이성과의 만남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여기기도 한다.

이음소시어스 박영선(여, 41)이사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15년이다. 커플매니저로 일하는 동안 여성들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자극하는 형식의 운영방식에 회의를 느낀 그녀는 3년전 이음소시어스로 자리를 옮겼다. IT기반의 이음소시어스에서 그녀가 맡은 일은 오프라인 매칭 서비스 ‘맺음’을 론칭하는 것. ‘맺음’은 만 2년 반의 시간 동안 이음소시어스의 성장 동력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어엿한 주력 서비스로 자리매김을 했다. 박영선 이사는 ‘이음’과 ‘맺음’의 소개 방식은 다르지만, ‘자연스럽고 편한 만남’을 지향하는 이음소시어스의 기본 이념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이음소시어스의 서비스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간단히 설명해 달라.
이음소시어스는 대한민국 싱글들을 위한 토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0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소개팅 앱 ‘이음’을 선보여 소셜데이팅 시장의 포문을 연 이래로, 직장인 소개팅 앱 ‘아임에잇’, 오프라인 결혼정보 서비스 ‘맺음’ 등을 론칭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혀왔다. 세 가지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싱글을 위한 매칭 서비스’라는 점에서 동일하나 서비스 제공 방식, 만남의 정도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를테면 가볍게 연애하고 싶은 사람은 ‘이음’을, 직장이 보장된 사람과 만나고 싶은 사람은 ‘아임에잇’을,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맺음’을 찾으면 된다. 특히 맺음의 경우 기존 IT서비스를 통해 구축해온 알고리즘에 결혼정보회사의 매칭 노하우를 접목해 진지한 연애는 물론 결혼까지 기대하는 싱글들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음’으로 유명한 IT 기업이 오프라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앱이라고 해도 온라인 매칭엔 분명히 한계가 존재한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엔 디지털이 해결할 수 없는, 사람의 손이 꼭 닿아야만 하는 부분이 있다. 기존 IT 서비스를 사용하는 여러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탄생한 것이 지금의 ‘맺음’이다. 맺음은 그 태생부터가 일반적인 결혼정보회사와 다르기 때문에 운영 방식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소위 말하는 ‘등급’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타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주로 두 사람의 경제·사회적 조건만을 따져 등급을 나누고, 그 등급이 맞는 사람들끼리 미팅을 하도록 주선한다. 그러나 우리는 성격과 취미, 종교, 생활패턴 등 라이프스타일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회원 서로가 라이프 스타일이 맞는 상대를 선택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훨씬 자연스러운 만남이 가능하다.

맺음과 다른 곳의 차이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우리는 이미 ‘이음’과 ‘아임에잇’을 통해 130만 온라인 회원들의 매칭을 주선한 경험이 있다. 생각해 보라. 이들이 하루에 1명만 소개받는다고 해도 130만 건의 매칭이 이루어진다. 회원들의 매칭 결과는 매일 데이터로 축적되고 우리는 그것을 분석해 보다 효과적 매칭 알고리즘을 구축해왔다. 이 부분은 온전히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이점이다. ‘맺음’은 여기에 ‘휴머니즘’을 더했다. 다시 말해 알고리즘과 휴머니즘의 융합이다. 기계가 할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 연애스타일 분석을 사람이 대신한다고 보면 된다. ‘맺음’에서는 꼭 매칭 전에 대면 상담을 진행하는데, 이 때 빠질 수 없는 질문이 그 회원의 연애담이다. 그 사람의 연애에서 나타나는 패턴과 장점, 그리고 헤어지게 된 이유 등을 알면 보다 현실적 조언과 매칭 설계가 가능하다. 이렇듯 ‘맺음’의 매칭 프로그램은 디지털 매칭과 아날로그 매칭의 장점을 융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비즈니스 특성 상 아무래도 여성 직원이 많을 것 같은데, 회사분위기는?
‘맺음’은 모든 사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취업전선에서 약자가 되고 있는 여성인력을 채용한다. 커플매니저는 여성으로서 주체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유망직종이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고, 나이가 들어서도 현역으로 왕성히 활동 가능하다. 특히 맺음의 매니저들은 ‘결혼중매인’이라는 느낌보다 연애 고민을 상담하고 데이트를 코칭하는 ‘카운셀러’의 느낌이 강해 평균 연령대도 비교적 젊은 편이다. 비슷한 나이대의 직원들 사이에 분위기가 좋으니, 회사도 급성장을 하고 있다.

봄의 시작과 함께 ‘맺음’의 매출도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이음소시어스 박영선 이사는 매칭 서비스에 대해 ‘사업 자체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초심과 인적 인프라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여전히 자연스러운 만남이 아닌 ‘인위적인’ 만남이라는 이유로 매칭 서비스를 터부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대해 그는 “이미 미국에서는 과반수이상의 커플이 온라인에서의 만남을 기초로 하고 있고, 자연스러운 사회 변화로 이해하고 있다”며 “매칭 서비스는 바쁜 삶 속에서 이성을 만날 수 있는 스마트한 방법 중 하나”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박 이사는 “많은 싱글들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으면서도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면서 “적극적으로 연애하고 사랑할 수 있는 싱글만의 권리를 보다 자유롭게 만끽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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