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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 170개, 러브 택시까지 … 속전속결 데이트
IM8 / 2017.04.29



최근 들어 젊은층을 겨냥한 이색적인 데이트 이벤트가 부쩍 늘고 있다. 한 소셜데이팅업체가 마련한 행사인 ‘소개팅 택시’가 대표적이다. 소개팅을 위해 만난 30대 직장인 남녀를 태운 소개팅 택시가 서울 강남 압구정동 거리를 지나고 있다. [사진 이음소시어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강남역. ‘러브 택시’ 등(燈)을 단 택시가 모습을 드러냈다. ‘일일 택시기사’가 된 소셜데이팅업체 직원이 대기업 직원 박모(31·남)씨와 은행원 홍모(26·여)씨를 태웠다. 두 사람은 소개팅을 목적으로 처음 만난 사이다. 직원이 간식을 제공하며 분위기를 띄우자 두 사람 간 서먹함이 조금씩 깨졌다. 양재역, 양재시민의숲을 경유해 출발지로 돌아오는 40분 동안 차 안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택시가 목적지에 닿자 “이제 막 친해졌는데…”란 아쉬움의 탄식이 흘러나왔다. 김씨는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낯선 이성과 가까워지는 경험이 신선하고 독특했다”고 말했다.

최근 한 소셜데이팅업체가 마련한 ‘소개팅 택시’ 이벤트다. 이 업체는 미혼 남녀 60명(30쌍)을 모집했다. 1000명이 넘게 지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공무원, 대기업·스타트업 직원, 전문직 종사자 등 지원자의 배경도 다양했다. 업체 관계자는 “‘택시 안’이란 제한된 공간을 데이트 장소로 활용, 신선함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취향을 만족시켰다”며 “여성 신청자 비율(60%)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고 말했다.

소개팅 문화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소개팅 택시 같은 이벤트형 만남, 사진을 보며 이성을 골라 만나는 스마트폰용 소개팅 앱 등 ‘속도’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데이트 문화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이성과 만나기 위해선 지인 주선의 소개팅이나 대학 미팅이 흔한 공식이었다.

소개팅 앱은 앱에 올려진 이성의 사진에 호감을 표한 뒤 상대방이 이를 받아들이면 ‘매칭’돼 실제 만남으로 이어진다. 일부 앱은 회원 가입 절차도 까다롭다. 이미 가입한 이성 회원들이 가입 희망자 사진을 확인한 뒤 점수를 매긴다. 일정 점수를 넘겨야 가입이 가능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시중의 소개팅 앱이 170개, 회원 수가 330만 명(2015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소개팅 앱 ‘아만다’(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의 장경원 마케팅팀장은 “전체 회원 중 20대와 30대 비율이 각 70%, 30%가량 된다”고 말했다.

손동영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확산, 소셜데이팅업체 증가 등의 요인으로 소개팅 문화가 바뀌고 있다”며 “알음알음식 만남에 지루함을 느낀 이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중앙일보] 소개팅 앱 170개, 러브 택시까지 … 속전속결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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